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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 국내외채권단 협상개시… 합의까지 난항 불가피
대우 국내외채권단 대표들이 1일 워크아웃(기업개선작업) 신청 이후 처음 회의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협상을 본격 개시했다. 그러나 국내채권단이 합의한 워크아웃 방안 수립시 적용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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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카드 회사채 강세 지속
LG카드 추가 지원을 둘러싸고 채권단과 LG그룹이 날카로운 기(氣)싸움을 하고 있다. 시장에서는 결국 LG그룹이 추가 지원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. 시장에서 부도 가능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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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6자회담에 도사린 함정들
제2차 6자회담이 2월 25~28일 중국 베이징(北京)에서 열린다. 지난해 후반부터 진행돼 오던 물밑 조율이 드디어 결실을 본 것이다. 하지만 북.미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상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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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카드 CB·BW에 속타는 투자자
LG카드 사태를 둘러싼 정부-채권단-LG그룹의 힘겨루기 와중에 LG카드가 발행한 전환사채(CB)와 신주인수권부사채(BW)를 보유한 투자자의 마음이 편치않다. 시장관계자들은 법정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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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패청산 0순위는 '政黨'
전 세계 시민들이 '부패청산 0순위'로 꼽는 조직은 '정당(政黨)'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. 국제 비정부기구(NGO)인 세계투명성기구가 지난해 47개국의 시민 3만여명을 대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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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진로 존속" 법원, 채권단에 통보
27일 열린 진로의 1차 채권단 회의 결과 현재 법정관리 중인 진로를 존속시키면서 정리절차를 밟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. 또 이 자리에서는 장진호 회장 등 구 진로 경영진이 진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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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징주] 현대자동차
현대자동차의 주식을 놓고 말들이 많다. 현대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매수를 추천하는 반면 아시아 월 스트리트저널(AWSJ)은 '중립' 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. 최근 주가는 1만5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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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박·부동산 펀드 없어 못 판다
선박 펀드와 부동산 펀드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. 대우증권이 지난 1~2일 선박펀드인 '동북아 2호 선박투자회사'의 청약을 받은 결과 150억원 공모에 783억원이 몰려 5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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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국 선언문
5000년 민족사의 찬연한 금자탑인 대한민국이 정치.경제.안보.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. 나라의 정체성과 국가 이념이 중대한 도전을 받고 있다. 대한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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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역사관 빈곤 드러낸 중국 '동북공정'
우리 민족사 정통성의 핵심 중 하나인 고구려사를 중국의 '변방정권'이라고 규정하는 데 대해 국민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. 소위 '동북공정'에는 '과거의 정치화'라는 '역사관의 빈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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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리온전기 매각 무산 가능성
오리온 전기의 매각작업이 주요 채권자인 서울보증보험의 반대에 부닥쳐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. 6일 오리온전기 채권단은 미국계 펀드인 매틀린 패터슨에 회사 매각을 확정하기 위해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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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글로벌 회생 가능성 커져
SK글로벌이 SK그룹과 채권단의 채권을 일부 출자전환(빚을 주식으로 바꾸는 것)하는 방식으로 회생의 길에 들어설 가능성이 커졌다. SK그룹이 SK㈜의 출자전환 규모를 늘리겠다는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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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도약 서두르는 현대계열 건설 3사
현대건설, 현대산업개발, 고려산업개발 등 구(舊) 현대계열 건설 3사들이 유동성 위기와 부도의 악몽에서 벗어나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, 경영정상화의 기치를 올리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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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차 매각, 내주중 타결 가능성
대우자동차를 미국 제너럴모터스(GM)사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에서 정부가 입장을 정리하는데 고심하고 있다. 정부의 입장이 정리되면 대우차 매각 협상은 이르면 내주중이라도 타결될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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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기업 구조조정의 해법
이용호 게이트로 불리는 불미스런 사건에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(CRC)가 일부 관련돼 있어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고 있는 CRC로서는 여간 당황스럽지 않다. 그러나 상시적인 기업구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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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산하는 게 나은 코스닥 대형주
코스닥시장이 연일 폭락을 거듭하면서 시장영향력이 큰 대형주 가운데 상당수가 '지금 당장 회사를 청산하는 것만도 못한' 시장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24일 코스닥증권시장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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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계 "올 것이 왔다"…퇴출심사 앞두고 긴장
정부가 퇴출기업을 가려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금융권에 제시, 퇴출 대상 기업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재계가 긴장하고 있다. 재계는 일단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금융권의 자율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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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동을 주는 교육 영화
교육이 무너져서 많은 사람들이 조기유학에 관심을 두는 요즘입니다. 그렇다면 조기유학만이 우리들의 대안일까요? 교육은 학교만의 문제도 아니요, 교사나 부모만의 문제도 아닙니다. 모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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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진컴퓨터, 재산권 보전처분 결정
지난달 20일 최종부도처리된 세진컴퓨터랜드는 지난 12일 서울지방법원에 재산권 보전처분 및 회사정리 절차 개시신청을 제출해 17일 오전 11시 재산권 보전처분 결정을 받았다고 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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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디슨, 주식 1천500억원 연내 매각
메디슨 이민화 회장은 단기부채를 갚기 위해 보유중인 상장사 주식중 1천500억원 어치를 연말까지 매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. 이 회장은 이날 "독일증시에 상장한 크레츠테크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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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전선,상반기 경상이익 195% 증가
대한전선이 경상이익과 순이익면에서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. 대신경제연구소는 4일 대한전선의 상반기 추정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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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금감원 제시 기업판정 가이드라인 전문]
금융감독원은 제2단계 금융구조조정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단기유동성 등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에도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잠재부실 대기업에 대해 채권은행으로 하여금 신용위험을 평가, 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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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결산 상장사 86%, 시가총액이 청산가치만도 못해
12월결산 상장사의 86%의 주가가 청산가치인 주당순자산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16일 증권거래소가 12월결산 상장사중 관리종목과 금융업을 제외한 421개사를 대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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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화증권 분석 "M&A가 증시 테마주 주목"
인수.합병(M&A) 전용 사모펀드가 허용되면서 M&A가 증시 테마로 부상할 조짐이다. 한화증권은 15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"앞으로 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내재가치가 우량한 저평가주와